'와이키키2' 김선호가 드디어 문가영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문가영이 김선호를 거절하면서, 김선호의 첫사랑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이하 '와이키키')에서는 차우식(김선호 분)이 한수연(문가영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연은 프로그램 촬영 중 실탄 사격장에서 귀를 다쳤다. PD는 한수연을 살뜰히 챙겼고, 차우식은 위기의식을 느꼈다. 주변의 부추김까지 더해지면서 차우식은 드디어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사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방송화면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30/201904300220774417_5cc741217d5a0.jpg)
하지만 차우식의 고백은 계속 실패로 돌아갔다. 첫 번째 고백은 한수연의 이명 때문에 포기해야 했고, 스케치북을 활용한 두 번째 고백은 한수연이 각막을 다치면서 흐지부지됐다.

한수연은 다 낫지도 않았지만, 조급한 마음에 촬영장에 나가기로 했다. 차우식은 한수연을 뒤따라가 말렸다. 하지만 한수연은 차우식을 뿌리쳤다.
한수연은 길을 건너던 중 이명이 재발해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차우식은 한수연을 안고 재빨리 차를 피했다. 그리고 다시 한수연의 촬영을 반대했다.
한수연은 고집을 꺾지 않으며 "내가 괜찮다는데 왜 이러냐. 네가 뭔데"라고 화를 냈다. 이에 차우식은 "좋아하니까. 네가 신경 쓰이고 걱정되니까"라고 마음을 고백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수연은 차우식의 고백을 거절했다. 리포터 일도 아버지 관련 일도 좀처럼 안정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 한수연은 차우식에게 "누군가 만날 때는 아닌 것 같다"며 "그래도 우리 좋은 친구 사이 맞지?"라고 말했다.
차우식은 짐짓 괜찮은 척했지만, 사실 괜찮지 않았다. 그는 결국 한수연과의 추억이 깃든 호떡 가게에서 눈물을 쏟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간직해왔던 첫사랑을 한 순간에 떠나 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차우식이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음악 일에 매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한수연은 차우식이 자신을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사실을 알고, 그를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차우식의 첫사랑이 이대로 좌절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notglasse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