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가 교체 출전한 에스퍄놀이 레알 베티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에스파뇰은 30일(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레알베티스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44점(11승 11무 13패)을 기록한 에스파뇰은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베티스는 11위(승점 43점)에 머물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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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퍄놀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글레시아스와 멜렌도가 최전방 투톱을 형성했다. 중국 국가 대표팀의 우레이는 벤치에서 기회를 엿봤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에스퍄놀에서 나왔다. 전반 37분 이글레시아스가 강력한 슈팅을 날리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다르더가 재차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베티스는 후반 12분 헤세 대신 테요, 후반 21분 카날레스 대신 로렌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에스퍄놀도 질세라 후반 29분 멜렌도 대신 우레이를 교체 투입했다.
에스퍄놀은 선수 전원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버텼다. 베티스의 공격도 매번 무산되며 이대로 에스퍄놀의 1-0 승리르 끝나나 싶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로셀소가 올린 크로스를 페달이 쇄도하며 슈팅을 날려 에스퍄놀의 균형을 깼다. 이후에도 베티스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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