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오늘(30일) 비공개 입대...전날까지 '더 뱅커' 촬영 강행군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30 09: 32

배우 안우연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안우연은 오늘(30일) 훈련소로 입소한다. 그는 5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우연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드라마가 방송 중인 데다가 함께 입소하는 동기들을 배려해 안우연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본인의 뜻에 따라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 안우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안우연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 감사실 요원 서보걸 역으로 열연 중이다. 특히 그는 주인공 노대호 감사 역을 맡아 연기하는 배우 김상중과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더 뱅커'가 지난달 27일 첫 방송돼 이제 중반부에 접어든 상황. 안우연은 제작진의 배려로 입대 전까지 마지막 분량을 촬영하고 입소를 준비했다. 
이에 안우연은 이날 새벽 개인 SNS에 "오늘 더뱅커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까지 배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뱅커'를 통해서 연기뿐 아니라 마음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정말 감사하고, '더 뱅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소속사 또한 "안우연이 제작진의 배려로 입대 전날까지 '더 뱅커' 마지막 회 분량 촬영을 마무리 짓고 입소를 준비했다. 안우연은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우연은 1991년생으로 2015년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연금술사'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같은 해 '연금술사'에 이어 곧바로 tvN 드라마 '풍선껌'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이후 그는 KBS 2TV '아이가 다섯', SBS '질투의 화신',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영화 '오목소녀'를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한 바 있다. 
특히 안우연은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숨겨온 입담과 끼를 방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한 안우연이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대중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안우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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