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새벽 4시(한국시간) 토트넘(잉글랜드)과 아약스(네덜란드)가 벌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토트넘과 아약스가 벌일 1차전에 대한 분석글을 실으며 5가지 관전 포인트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기사에 따르면 아약스는 미드필더가 강하다. 4-6-0 포메이션으로 제로톱을 가동한다. 이른바 '토탈부트발'이라 부르는 네덜란드 축구 특유의 토털 축구를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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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아약스는 특출한 스트라이커가 없지만 두산 타디치, 도니 반 더 비크, 다비드 네레스, 하킴 지예흐 등 언제든 득점이 가능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토트넘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포브스는 "아약스가 토트넘의 홈 런던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득점하지 못한다면 2차전에서는 힘들 것이다.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만큼 반드시 득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브스는 "만약 아약스가 1차전에서 득점하지 못하면 오히려 토트넘에게 유리할 것이다. 0-0으로 끝날 경우 토트넘은 행복할 것이며 암스테르담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신선한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 토트넘의 결승행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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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약스가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득점을 올리게 되면 토트넘보다는 아약스가 더 유리하게 된다. 원정 다득점 원칙 때문이다. 토트넘도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2차전(원정)에서 3-4로 졌지만 앞선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것이 결국 4강행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