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졸업생들의 활약이 토트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유럽축구연맹(UEFA)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는 아약스에서 뛰었던 4명의 선수가 있다”고 전망했다. 오는 5월 1일 토트넘과 아약스의 2018-2019 UCL 4강 1차전에 대한 예고였다.
그 주인공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알데르베이럴트. 만약 이들이 토트넘의 1차전 승리를 이끌어내면,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한국인 선수 중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확률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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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가운데 토트넘은 아약스 출신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는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아약스의 소년들이 홈으로 돌아온다”는 포스팅과 함께 토트넘에 속한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언급했다. 아약스의 졸업생과 현역들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도 아약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히딩크 감독은 "아약스는 언더독이 아니다.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아약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