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해즐베이커는 30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해즐베이커는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상대 투수는 2017년 KIA에 입단해 현재 상무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박진태였다.
해즐베이커는 지난 27일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윤성빈 상대로 퓨처스리그 첫 홈런을 때린 바 있다. 2경기 연속 대포. 그러나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해즐베이커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하다. 29일까지 11경기에서 타율 1할7푼4리 7볼넷 8삼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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