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맹타' 문선재 유재신 콜업...KIA 기동력 & 우타 보강[현장 SNS]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4.30 14: 37

반등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었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문선재와 유재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투수 박정수와 내야수 류승현이 엔트리에 빠진 자리를 채웠다. 
문선재는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넣었으나 12경기에서 1할7푼9리에 그쳤다. 7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 18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퓨처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1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재승격 통보를 받았다.

지난 6일 키움과의 광주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린 문선재 /rumi@osen.co.kr

유재신은 4월 5일 1군에 승격했으나 열흘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1군에서는 주로 대주자로 나섰고 타격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이후 8경기에서 16타수 9안타의 가파른 타격 상승곡선을 그었다. 
두 타자 모두 발이 빠른 오른손 타자이다. 좌투수 대비 우타라인은 물론 기동력과 외야 수비라인을 보강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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