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한용덕 감독, "정우람까지 연결되면 좋은 결과 나온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30 21: 24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3승(16패) 째를 거뒀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 채드벨이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타선에서 2점을 뽑아냈다. 1회말 이성열의 적시타, 3회말 호잉의 홈런으로 두 점을 냈다. 9회말 한 점 차 리드를 정우람이 지켜내면서 한화는 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4승 성공한 한화 채드벨이 한용덕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한용덕 감독은 "채드벨이 훌륭한 피칭을 해줘 강팀 두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팀 뒷문은 정우람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까지만 연결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4회 달아나는 호잉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정근우, 송광민 오선진도 집증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용덕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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