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5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5연패를 탈출하면서 시즌 12승18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선발 레일리가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신본기가 결승타, 손아섭이 쐐기 투런포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아수아헤, 신본기, 손아섭은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선발투수로서 책임감을 마운드에서 보여준 레일리 선수의 투구가 좋았다. 타선은 빠른 선수들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흐름을 가져가려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강로한 선수는 수비에서 좋은 재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타격에서도 좀 더 짧게 잡고 강하게 치는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좋은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