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격파' 아약스, 23년만의 4강전 승리... UCL 4강 원정 기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01 08: 00

토트넘을 격파한 아약스가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와 홈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홈경기에서 고배를 마신 토트넘은 오는 9일 경고 누적으로 빠졌던 손흥민이 복귀하는 2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사활을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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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아약스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넘고 4강에 오른 아약스는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지난 1996년 4월 17일 승리를 거뒀던 아약스는 23년만에 UCL 4강에서 승리를 맛봤다. 특히 결승골을 터트린 도니 반 데 비크는 1997년 4월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1년전에 아약스는 승리를 거둔 후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또 아약스는 UCL 사상 3번째로 16강-8강-4강서 모두 승리한 팀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2012-2013), 레알 마드리드(2017-2018)에 이은 기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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