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가 지도자로서 야구인생 2막을 시작한다.
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치니 아넥스'는 "이치로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에 타코마 라이너스 코치를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치로는 외야 수비, 주루, 타격 위주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순회하며 지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타율 3할5푼 242안타 56도루로 3개 부문 1위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MVP-신인왕을 동시 석권한 이치로는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 및 골드글러브, 슬버슬러거 3회 수상을 했다.

2004년 역대 한 시즌 최다 262안타 포함 10년 연속 3할 타율과 200안타를 터뜨렸다. 일본에서 기록한 1278안타 포함 미일 통산 4367안타 위업을 쌓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