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들이 맏형 시우민 입대를 앞두고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엑소 막내 세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XO♥"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엑소 멤버들은 술자리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메이크업 상태에 편안한 복장을 한 엑소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오는 7일 입대를 앞둔 시우민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우민은 지난 30일 "4월의 마지막날!! 오늘 하루는 '사.지.우.헤'만 들어야지~좋은 노래 불러줘서 고맙다 종대야"라며 첸의 사인 앨범 인증샷을 게재했다.
첸은 시우민에게 "오랜시간 함께한 민석이형. 형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어! 너무 고마운 민석이 형. 건강히 다녀오고! 평생 같이 하자!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기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디오, 찬열, 수호는 일본에서 진행된 첸백시 콘서트를 찾아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우민은 오는 7일 입대를 앞두고 4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팬미팅 ‘Xiuweet Time’(슈윗 타임)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또한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3의 열한 번째 주자로 나서 오는 9일 오후 6시 솔로곡 '이유 (You)'를 발매한다.
이는 시우민이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곡으로, 지난 2015년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OST ‘You Are The One’(유 아 더 원) 이후 오랜만에 공개하는 솔로곡인 만큼,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parkjy@osen.co.kr
[사진] 세훈, 시우민, 수호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