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감독, "손흥민 맞서 싸울 훌륭한 선수 많다" '다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01 15: 21

"손흥민 맞서 싸울 뛰어난 선수들 많다". 
아약스는 1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서 토트넘에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96년 4월 17일 승리를 거뒀던 아약스는 23년만에 UCL 4강에서 승리를 맛봤다. 특히 결승골을 터트린 도니 반 데 비크는 1997년 4월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1년전에 아약스는 승리를 거둔 후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1차전서 손흥민이 나서지 못했다. 아약스도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빠진 상태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차전에는 나설 수 있기 때문에 경기력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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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에릭 턴 하흐 감독은 경기 후 익스프레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가 뛰지 않을 때 토트넘 경기력은 떨어진다"면서 "하지만 우리 역시 손흥민에게 맞서 싸울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고 2차전 승리 의지를 밝혔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복귀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하흐 감독은 2차전에서도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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