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도 1군 말소…"바라던 모습과 거리가 있다"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1 16: 35

한화 이글스가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을 앞두고 정근우, 김태균, 김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근우는 전날 경기에서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7회말 내야 땅볼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허벅지를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결국 1군 엔트리에 복귀하고 하루 만에 다시 제외됐다.

한화 김태균. / eastsea@osen.co.kr

김태균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3할5리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할1푼4리로 주춤했다. 한용덕 감독은 "우리가 바라고 있는 (김)태균이의 모습과는 다르더라”라며 "본인도 고민스러워해서 머리 식히면서 연구 좀 해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투수 김진욱은 28일 등록돼 당일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이 말소된 자리는 육성선수인 이원석, 이창열, 김종민이 정식 선수가 돼 채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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