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간 도스의 페르난도 토레스의 멕시코 이적설이 제기됐다. 1부리그가 아닌 2부리그다.
폿본존웹은 1일 "J리그 최하위인 사간 도스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부담스러운 소식이 들려왔다. 공격수 토레스의 이적설"이라면서 "AS 멕시코판에 따르면 올 여름 이적시장서 토레스가 멕시코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멕시코 2부리그 팀이 토레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AS 멕시코판은 토레스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멕시코 2부리그(리가 데 아쎈소) 아틀레티코 산 루이스다. 현재 플레이오프가 열리고 있는 멕시코 2부리그서 아틀레티코 산 루이스는 결승에 진출해 있다. 결승 상대는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다. 만약 아틀레티코 산 루이스가 승리를 거두며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되면 토레스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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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간 도스는 J리그서 1승 1무 7패로 최하위다. 1득점-14실점으로 최악의 상황이다. 토레스는 7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도스는 토레스에게 8억엔(83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토레스는 팀에 큰 보탬이 되지 않아 구단은 고민이 많다. 토레스는 지난해 사간 도스로 이적, 1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토레스의 연봉이 부담스럽지만 이름값과 언제든지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그를 이적 시키는 것에 대해 사간 도스의 고민은 이어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