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1군 복귀 DH 출전...이학주 대신 박계범 유격수 [현장 SNS]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5.01 17: 16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이 1군에 복귀했다. 
김한수 감독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5차전을 앞두고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동엽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대신 외야수 최선호가 1군에서 빠졌다. 
작년 스토브리그에서 SK를 떠나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동엽은 개막 초반 부진한 타격을 했다. 20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1할2푼1리, 무홈런, 1타점의 부진이었다. 결국 4월 20일 1군에서 말소됐고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4경기 타율 1할1푼8리에 그쳤다. 

김한수 감독은 이날 KIA 선발투수 고졸 좌완 김기훈을 감안해 김동엽을 승격시켰다. 김동엽의 장타력이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발 라인업도 우타 위주로 꾸성했다. 
김 감독은 박해민(중견수) 김상수(2루수) 구자욱(우익수) 이원석(3루수) 강민호(포수) 최영진(1루수) 김동엽(지명타자) 박계범(유격수) 김헌곤(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라인업을 내놓았다. 
전날 손목통증으로 빠진 강민호가 5번 타순에 포진했다. 아울러 전날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이학주 대신 박계범이 유격수로 나섯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