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허행운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사령탑 장정석 감독이 지난 4월을 돌아봤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15-5 대승을 거둔 키움은 시즌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덕아웃에서 만난 장정석 감독은 4월 성적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기대 이상 해줬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계속 위닝시리즈를 끌어간 것이 좋았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부분이 키움의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무엇인지 묻자 장 감독은 “시즌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선수들 건강이 가장 중요한데 크게 무리시키지 않고 시작한 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지명타자를 번갈아 기용하는 문제, 수비 이동 문제의 경우 선수들에게는 예민한 부분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컨디션 관리를 잘해준 덕에 문제 없이 잘 왔다”라며 선수단에게 상승세의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luck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