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배재준 "1회 최일언 코치님과 강남이 형 조언이 큰 도움"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01 21: 18

 LG 배재준이 드디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5전 6기다.  
배재준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시즌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LG 타선이 5회 3-2로 역전하고, 7회부터 신정락-진해수-고우석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 감격을 누렸다. 

1일 오후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와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LG 배재준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경기 전까지 올 시즌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6.08이었다. 더구나 배재준이 선발로 나온 5경기에서 LG는 모두 패했다. 이날 시즌 첫 승과 더불어 팀의 7연승도 이어갔다. 
배재준은 경기 후 "그동안 팀에 도움이 못 돼 너무 미안했다. 오늘 꼭 팀 연승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초반 제구가 잘 안 됐는데, 최일언 코치님이 힘 빼고 자신있게 던지라고 말씀해주셨고, 강남이 형도 공이 좋으니 믿고 던져라고 했다. 코치님과 강남이 형 조언대로 편하게 마음먹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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