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스리런' 강민호, "연패를 끊어 기분좋다" [생생인터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5.01 22: 00

"연패를 끊어서 기분좋다".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마운드의 깔끔한 계투와 강민호의 선제 스리런포 등 공격에서 응집력을 발휘해 10-2로 승리했다.
삼성은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 포수 강민호가 1일 KIA와의 광주경기에서 선제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팀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OSEN DB

선제 결승홈런을 터트린 강민호는 "팀이 승리했고 연패를 끊어서 선수단 전체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기분이 좋다. KIA의 어린 타자들을 상대로 변화구 볼배합을 가져갖고 역으로 직구 볼배합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시즌이 길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이닝 2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올린 윤성환은 "시즌 첫 승이고 통산 128번째 승리이다. 승리를 거두는 것은 언제나 기쁘다. 오늘은 팀의 연패를 끊어 가장 기쁘다. 다음 등판도 잘 준비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준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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