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단을 칭찬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과 함께 시즌 14승(16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김범수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안영명, 송은범, 박상원, 정우람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경기를 마친 뒤 한용덕 감독은 "김범수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선수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이 경험이 자극제가 돼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5이닝 동안 좋은 모습과 함께 희망적인 모습을 봤다"라며 "자기 공을 갖고 적극적으로 승부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주장 이성열이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정은원의 달아나는 2타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호잉, 오선진, 송광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