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큰 부상을 피했다.
두산은 2일 “페르난데스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단순 타박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하루 전인 1일 대전 한화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4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두 개를 골라낸 페르난데스는 9회초 한화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던진 공에 손등 부분을 맞았다.

페르난데스는 김경호와 교체된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