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3연패 위기' 두산, '승률 100%' 이영하만 믿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2 11: 34

한화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두산이 이영하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두산은 2일 대전 한화전에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5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무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97. '이영하 등판=두산 승리'라는 공식이 성립될 만큼 계산이 서는 투구를 선보였다.
한화에 이틀 연속 일격을 당한 두산은 싹쓸이 패배 위기에 처했다. 이영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이영하/jpnews@osen.co.kr

올 시즌 한화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한화와 만나 승리없이 1패(평균 자책점 9.82)를 당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까. 두산은 이틀 연속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영하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의 도움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화는 우완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승리없이 2패를 기록중이다. 8.56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다소 불안했다.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이영하의 우세가 전망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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