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지성 보다 역대 최고 아시아 선수" 외신의 평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02 16: 23

"손흥민은 이미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다."
토트넘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으로 이끈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역대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넥스트샤크(NextShark)는 2일(한국시간)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아시아 축구 선수, 손흥민을 만나보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는 이미 역대 아시아 축구 선수 중 최고"라고 칭찬했다. 넥스트샤크(NextShark)는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뉴스를 다루는 중국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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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체는 "2018-2019시즌 손흥민의 성공은 그다지 놀라운 것은 아니다. 공간을 파고들고 솜씨있는 볼터치로 득점 머신이다. 올 시즌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하고 있다"며 "부상 병동인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4강과 리그 3위로 이끌고 있다. 그의 활약은 런던 풋볼 어워즈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미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매체는 "위대한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지만, 손흥민의 올 시즌 업적은 나머지 아시아 최고 선수들과 구별하게 한다"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 상대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아시아 선수가 됐다. 그의 경이로운 스피드, 완벽한 볼 컨트롤 능력, 양발잡이 능력은 그를 EPL의 최고 득점 위협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우리에게 항상 논쟁거리인 박지성과도 비교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UCL 4강을 이끈 가장 중요한 선수로 이견이 없다. 아시아 선수가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일을 하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비슷한 레벨의 아시아 선수들은 있었다. 실제로 박지성은 2008년 맨유에서 UCL 우승을 차지했지만, (손흥민처럼) 스타 역할을 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만약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UCL 결승에서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많은 사람들은 'Son vs 메시'를 보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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