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개선 나선 '트라하', 이용자 요구 반영 첫 업데이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5.02 16: 28

유저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트라하'가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둔 첫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전문기술 고고학 효율 향상, 파티 던전 입장 레벨 완화 등 적용 등 유저들의 의견이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넥슨은 2일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에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낚시, 대장, 원예 등 트라하 전문기술 중 하나인 고고학의 사용자 효율을 높였다. 불칸과 나이아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물 발굴·복원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1회 유물 채집량을 기존 1개에서 3개까지 확대했다.

파티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 무기(클래스) 레벨을 기존 37에서 20으로 낮추고 전리품상자를 열 때 필요한 행동력을 10으로 줄였다. 이용자는 탱커, 딜러, 힐러 등 역할을 분담해 네 명씩 한 팀을 이뤄 파티 던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홀드 스킬 최대 유지, 골드 획득, 데일리 미션, 전문기술 의뢰 등 활동에 따른 점수를 상향 조정했으며, 채널의 구분 없이 같은 지역에 위치한 모든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채팅 채널을 통합했다.
넥슨은 트라하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한 날짜에 따라 7일간 아이템을 제공하며, 통합 레벨 달성 미션을 수행하거나 솔로 던전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다이아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트라하는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 모바일 MMORPG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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