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조수향, ♥박혁권 질문에 대답 회피..관계자 "죄송하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5.02 16: 36

조수향이 연인 박혁권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답을 하지 않았다.
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배심원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조수향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홍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조수향은 지난 3월, 20살 연상의 배우 박혁권과의 열애 사실이 보도됐다. 박혁권, 조수향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졌으며, 2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배심원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배우 조수향이 질문을 듣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앞서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OSEN "현재 박혁권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조수향이 연인 박혁권을 만나기 위해 자주 제주도에 가기도 했다"며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이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수향은 당시 소속사가 없어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고, 박혁권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현장에서 조수향에게 박혁권과의 열애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영화 관계자는 "영화 관련 기자간담회 자리다보니 대답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오는 5월 9일 개봉하는 '배심원들'(각본감독 홍승완,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 반짝반짝영화사)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수향은 극 중 돌직구 막내 취준생이자 7번 배심원 오수정을 맡았다./hsjssu@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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