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와 든든한 20대 청춘 연예인 짝꿍들이 함께 나이 여든에 한글 공부에 도전하는 늦깎이 학생들의 따뜻한 웃음을 담은 ‘가시나들’ 티저가 공개됐다.
2일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가시나들’ 측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은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한글 선생님으로는 배우 문소리가 나서며, 할매 학생들의 짝꿍으로는 배우 장동윤, 걸그룸 위키미키 최유정, (여자)아이들 우기, 우주소녀 수빈, 이달의 소녀 이브가 나선다. 가수 육중완과 강아지 망토 콤비도 볼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는 함양군 봄볕 속에 다섯 할머니와 장동윤, 최유정, 우기, 수빈, 이브가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량현량하의 히트곡 ‘학교를 안 갔어’ 무반주 라이브와 랜덤 즉흥 춤사위로 함께 부르며 호흡을 펼친다.
특히 ‘학교를 안 갔어’로 시작한 노래는 할매 학생들의 진한 바이브가 어우러지며 ‘학교를 못 갔어’로 바뀐다. 이어 ‘여러분 우리 학교 가요! 공부하러 갑시다’라는 배우 문소리의 리드와 학생들의 흥겨운 춤사위가 그대로 교실로 향한다. 이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세대공감으로 일요일 대표 힐링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가시나들’은 오는 19일 오후 6시45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