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캡틴' 오재원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 콜업했다.
오재원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1할8푼1리 1홈런으로 부진했고, 결국 지난달 15일 1군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타격이 안 맞고 있는데, 주장으로서 고민이 많은 것 같아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17일 동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정비에 나선 오재원은 이날 대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상황을 봐서 내보낼 생각이다. 대수비, 대타가 가능하다”라며 “어차피 잘 해줘야하는 선수”라고 믿음을 보였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