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허행운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일 라인업을 공개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즌 6차전을 펼친다.
문승원을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장정석 감독은 전날 라인업을 대체로 유지했지만, 하위 타순인 7,8,9번에 변화를 줬다. 전날 4개의 병살타와 치명적인 주루 미스까지 이어지면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패한 키움은 이 변화로 분위기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규민-박동원-김혜성이 빠지고 임병욱-이지영-송성문이 투입된다. 임병욱과 송성문은 각각 중견수와 3루수에 투입되고 이지영이 전날 치명적인 판단 미스를 보여줬던 박동원을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아울러 전날 1루 수비를 맡았던 박병호가 지명타자였던 장영석과 임무를 바꾸면서 수비 부담을 줄이고 타석에만 전념한다.
키움의 최종 라인업은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영석(1루수)-서건창(2루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로 구성됐다. /luck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