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유강남 대신 정상호를 선발 포수로 기용했다. KT 위즈는 로하스를 6번으로 내렸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서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7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는 유강남 대신 정상호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OSEN=박준형 기자 ]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2/201905021756777774_5ccab14b07059_1024x.jpg)
KT는 김민혁(좌익수)-오태곤(1루수)-강백호(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이준수(포수)-강민국(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4번타자 로하스가 6번으로 내려갔다.
KT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가 득점 찬스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 6번으로 타순을 조정했다.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뒤쪽에서 좋은 타격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시리즈 스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KT는 시리즈 스윕만큼은 저지하고 최근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