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비디오 판독 항의로 퇴장…정상호 부상 교체 [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02 19: 15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이강철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홈에서 아웃/세이프를 두고 진행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KT는 2회초 2사 1, 3루에서 김민혁이 번트를 시도했다. 그 사이 3루주자 황재균은 홈으로 쇄도했지만 3루수 김민성의 토스를 받은 포수 정상호에게 태그되어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이 판정에 불복하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비디오 판독에서도 아웃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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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즉시 홈플레이트로 나와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퇴장명령을 받았다. 
한편 이 충돌로 부상을 당한 LG 포수 정상호가 유강남으로 교체됐다. LG는 정상호가 관자놀이쪽에 충격을 받았으며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해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KT가 3회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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