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허행운 인턴기자] 장정석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에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10-8 승리를 거두면서 전날 영봉패를 설욕함과 동시에 4월부터 이어진 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승장 장정석 감독은 모든 것을 선수들의 덕택으로 돌렸다.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입을 뗀 장감독은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심 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라며 무려 9타점을 합작한 클린업 트리오를 치켜세웠다.

아울러 “특히 장영석이 홈런 포함 4타점을 만들어줘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동점 홈런과 역전 결승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장영석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거둔 조상우 언급도 잊지 않았다. “특급 마무리처럼 8회 위기 상황은 물론 9회까지 잘 막아줬다”라며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luck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