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3루 극복' 함덕주, 2년 연속 두 자릿수 SV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2 22: 24

함덕주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뒀다.
함덕주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5차전에서 8회말 올라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무리투수로 정착해 두산 좌완투수 최다세이브인 27세이브를 거둔 함덕주는 이날 경기 전까지 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다.

두산 베어스 함덕주. /pjmpp@osen.co.kr

5-4로 살얼음판 리드를 안고 있던 8회말 1사 주자 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함덕주는 오선진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고, 정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하지 않았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선두타자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두 차례의 중견수 플라이 뒤 지성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팀이 5-4로 승리하면서 함덕주는 올 시즌 10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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