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 NC와 KIA가 3일 창원 NC파크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로 호각세를 보인 만큼 혈투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NC는 김영규, KIA는 조 윌랜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NC에 입단한 김영규는 올 시즌 4승 1패(평균 자책점 3.86)로 순항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창원 한화전서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사진] 조 윌랜드-김영규](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3/201905030412770936_5ccb41fca8dd9.jpg)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할5푼에 불과한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할1푼3리로 높은 편. 김주찬, 안치홍, 김선빈, 박찬호 등 KIA 우타 라인 봉쇄가 관건이 될 듯.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윌랜드는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79.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3차례 달성했다.
지난달 16일 사직 롯데전 이후 2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전서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윌랜드는 NC와 한 차례 만나 7이닝 1실점(5피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