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타선 폭발로 2연승…오승환 휴식-테임즈 1안타(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3 06: 22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휴식을 취했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워스)는 선발 출장했지만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콜로라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15승17패의 성적이다. 전날(2일) 경기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1회 마크 레이놀즈의 3타점 2루타와 라이멀 타피아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역시 데이빗 달의 적시 2루타에 이은 놀란 아레나도의 좌월 투런포로 3점을 추가, 7-0의 리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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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3점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초 데이빗 달의 투런포로 달아났다. 4회말 라이언 브론에 솔로포를 허용해 다시 추격 분위기를 내줬지만 5회초 찰리 블랙몬의 적시 2루타로 10점째를 만들었다. 그리고 9회초 타피아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밀워키 테임즈는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7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2루수 내야 안타를 치면서 추격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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