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발렌시아전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서 라카제트의 2골과 오바메양의 쐐기골에 힘입어 발렌시아에 3-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는 10일 2차전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라카제트가 아스날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0-1로 뒤진 전반 18분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아 균형추를 맞췄다. 8분 뒤엔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졌다. 쟈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3/201905030844771228_5ccb81614c867.jpg)
라카제트는 UEFA가 뽑은 MOM에 선정되며 공을 인정받았다. 라카제트는 유럽축구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 평점(9.3)서도 유일하게 9점대를 받으며 MOM을 차지했다.
라카제트는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유로파리그서 우승해서 챔피언스리그 직행과 함께 트로피를 거머쥐고 싶다”며 “EPL 톱4에 들고 싶다. 바쿠(유로파리그 결승 장소)에 갈 수 있다면 특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