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공격수 손흥민, '4경기 5골' 본머스전 선발 확실."
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간) 밤 8시 30분 본머스 원정길에 올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치른다.
3위 토트넘(승점 70)은 이날 승리 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한다. 토트넘이 승점 3을 확보하면 5위 아스날(승점 66)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3/201905030932773015_5ccb8d2705882.jpg)
토트넘은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입어 복귀전 시기가 불투명하다. 또 다른 최전방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있지만 손흥민의 득점력과 파괴력엔 미치지 못한다.
영국 스포츠몰은 손흥민의 선발 복귀를 점쳤다. 손흥민은 최근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매체는 “다재다능한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은 본머스와 최근 리그 4경기서 5골을 넣었다"며 "선발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사용할 수 있지만 페르난도 요렌테도 다른 대안”이라며 요렌테가 원톱으로 나서고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골맛을 보면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20골을 터트렸다. 1골만 더 추가하면 유럽 무대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이자 한국인 최다골 기록인 21골과 동률을 이룬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