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실종된 QS’ 브리검, 반등 필요한 에이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3 10: 56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지만, 내용이 썩 좋지 않다. 제이크 브리검(31・키움)이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린다.
키움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키움은 선발 투수로 브리검을 예고했다. 지난 2년 간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브리검이지만, 올 시즌은 출발이 좋지 않다.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자책점은 높지 않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하나도 없다. 6회를 마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최근 등판인 지난 4월 27일 KIA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1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키움 제이크 브리검. /jpnews@osen.co.kr

키움은 주중 SK 원정 경기는 2승 1패로 마쳤다. 승리한 경기는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이 만들어졌다. 지난 2일 경기에서는 박병호가 4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장영석은 4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불펜에서는 조상우가 새로운 ‘끝판왕’으로 버티고 있다. 전반적으로 투・타 균형이 잘 이뤄져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삼성은 덱 맥과이어가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1일 한화전에서 9이닝 무실점 ‘노히트노런’으 기록한 맥과이어는 27일 LG전에서는 5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노히트노런 후에는 부진하다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팀이 광주 KIA 원정은 루징시리즈로 마치면서 승수 쌓기가 주춤해진 만큼, 맥과이어가 본인과 팀의 반등을 위해서 나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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