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 고대하는 트리피어, "소니가 돌아온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03 17: 26

 키어런 트리피어가 동료 손흥민(이상 토트넘)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홈 경기서 아약스에 0-1로 패했다. 
트피리어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분명한 점은 0-1 한 골 차이”라며 “2차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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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차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UCL 8강전서 팀의 4골 중 3골을 책임지며 4강행을 이끈 주역이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에도 손흥민의 활약 덕에 웃었던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오는 9일 아약스와 2차전 원정길에 오른다. 선발 출전이 확실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공언했다. 개인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해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1골을 더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다.
트리피어도 손흥민의 복귀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소니(손흥민 애칭)가 2차전에 돌아온다. 우리가 가진 모든 걸 쏟겠다. 팀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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