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퓨처스 두 번째 등판 4이닝 무실점...해즐베이커 멀티히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3 15: 01

임기영(KIA)이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투를 과시했다.
임기영은 3일 함평 기아 챌린저스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55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34개.
1회 최선호, 이태훈, 이성곤을 삼자 범퇴 처리한 임기영은 2회 2사 후 김민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선우를 2루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임기영 /rumi@osen.co.kr

임기영은 3회 양우현, 김호재, 최선호를 삼자 범퇴로 제압한 데 이어 4회 이태훈의 내야 안타, 이성곤의 중전 안타, 윤정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으나 박찬도, 김민수, 김선우 모두 범타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임기영은 3-0으로 앞선 5회 유근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는 퓨처스리그 두 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번 중견수로 나선 해즐베이커는 1회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3회 무사 3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해즐베이커는 홍재호와 류승현의 연속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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