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71 성공' 진민섭, 한국 新으로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3 15: 27

진민섭(27·여수시청)이 한국 신기록 경신과 함께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진민섭은 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71을 날아오르며, 새로운 한국 신기록(종전 한국기록: 5m67) 수립과 동시에 2019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기준기록: 5m71)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5m30을 1차 시기, 5m50을 3차 시기에서 넘은 진민섭은 바 높이를 종전 한국기록(5m67) 보다 4cm 높은 5m71로 올린 후 3차 시기에서 바를 넘으며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사진] 진민섭 / 대한육상연맹

경기 종료 후 진민섭은 “한국기록 수립과 함께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을 통과하여 기쁘다.”라며, “현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5m80대 기록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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