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수 엔트리 변화…윤길현-이인복-최영환-최하늘 등록 [현장 SNS]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3 16: 41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진 엔트리를 대폭 변동했다.
양상문 감독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진 엔트리 변동 사실을 전했다.
롯데는 이날 오현택, 진명호, 정성종, 박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윤길현, 이인복, 최영환, 최하늘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최영환과 최하늘은 시즌 첫 등록이다. 전날(2일) 사직 NC전 12회 연장 혈투를 치른만큼 전열 재정비가 필요했다.

롯데 최하늘 /dreamer@osen.co.kr

양상문 감독은 “3연전 동안 많이 던졌던 투수들을 뺐다. 2군에서 평들이 괜찮았다”며 “진명호는 독감증세가 심해진 것 같다. 그래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전했다.
최영환의 경우 지난 2015시즌이 끝나고 한화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롯데로 넘어와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이다. 그동안 부상 재활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육성선수였던 최하늘은 이날 1군 등록과 함께 정식 선수 계약을 맺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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