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NC)가 돌아왔다.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구창모를 1군에 콜업했다.
구창모는 지난 3월 19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투구 도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다치는 바람에 개막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다.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아온 그는 지난달 27일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2일 사직 롯데전서 연장 12회 혈투를 벌이느라 마운드 소모가 컸던 NC는 구창모를 계투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는 당분간 중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직 선발로 쓰기엔 많은 투구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외야수 이우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