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다승 선두를 질주중인 김영규(NC)가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김영규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김영규는 1회 이명기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 맞았으나 김선빈과 안치홍을 범타 처리했다.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상황이 됐지만 김주찬을 3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유도했다.
![[사진=박준형 기자] NC 김영규/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3/201905031949770457_5ccc1de9ed49d.jpg)
2회 이창진의 볼넷, 유재신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놓인 김영규는 박찬호에게 좌월 스리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한승택과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김영규는 김선빈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NC 벤치는 1사 2,3루서 김영규 대신 최성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성영은 안치홍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최형우를 2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 주자 한승택이 홈을 밟았다. 그리고 김주찬의 중전 안타 때 이명기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영규의 자책점은 2점 더 늘어났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