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9라운드 홈경기서 3-0 대승을 이끈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 공격수 빈치씽코가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안산은 전남과 사상 첫 맞대결서 공격적인 운영 끝에 3-0 대승을 거뒀다. 안산은 3일 발표된 ‘하나원큐 K리그2 2019’ 9라운드 MVP에 빈치씽코가,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빈치씽코, 장혁진, 이인재 등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빈치씽코는 전방에서 넓은 활동범위와 공을 지켜내는 플레이를로 전남 수비수들에게 부담을 안기며 파울을 유도했다. 장혁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48m에 이르는 장거리 골을 성공시키는 등 전방위적 활약을 보인 끝에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3/201905032021772186_5ccc246f77bfa.jpg)
또 공격 진영서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선제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종료 직전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장혁진과 주장으로서 안산의 수비진을 이끌며 무실점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인재 역시 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안산은 아산, 부산과 함께 가장 많은 3명의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