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솔로포' 유한준, "선수단 모두 연패 탈출 간절했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3 22: 00

"모두의 간절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유한준은 4-4로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박재만 기자] kt 유한준

경기를 마친 뒤 유한준은 ""연패를 끊게 돼 기분이 좋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팬분들께는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경기 전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싶어 미팅을 했고, 연패에 연연하지 않고 편하게 자기 플레이를 하자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유한준은 "비록 동점이이 되었지만, 역전 홈런을 쳤던 로하스도, 나도, 다이빙한 민국이까지 연패를 끊고 싶었던 간절함을 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선수들 모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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