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나성범, 무릎 십자인대 및 연골판 파열…장기 이탈 [오!쎈 체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3 22: 21

나성범(NC)이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및 연골판 부분 파열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나성범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뒤진 2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 조 윌랜드의 1구째를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나성범은 역대 91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돌파했다.
나성범은 박석민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3루를 파고 드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나성범은 외야에 대기중인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나성범 대신 김성욱이 교체 투입됐다.

나성범 / eastsea@osen.co.kr

나성범은 창원 삼성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십자인대 파열 및 연골판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1차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오늘 입원 후 내일 2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팀내 핵심 전력의 부상 공백은 그야말로 치명타가 될 듯. 한편 나성범은 2일 현재 타율 3할6푼3리(91타수 33안타) 4홈런 14타점 19득점 2도루를 기록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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