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감독, "김광현 선발 역할 충실해 했다"[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03 22: 29

SK 와이번스가 타선의 폭발과 김광현의 역투로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22승11패1무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SK 타선은 16안타 11득점을 만들었다. 두 번의 빅이닝으로 폭발하면서 올 시즌 팀 첫번째 선발 전원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김강민, 한동민, 최정, 정의윤, 로맥, 안상현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고종욱은 결승타 포함해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K 염경엽 감독 /eastsea@osen.co.kr

선발 김광현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의 결승타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에도 타선이 터졌는데 이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기본에 충실해 플레이 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 부산까지 원정 와서 응원해 준 팬들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4일 선발투수로 SK는 앙헬 산체스를, 롯데는 김원중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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