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윌랜드, “동료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3 22: 47

“만족스럽지 않지만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조 윌랜드(KIA)가 시즌 3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윌랜드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4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동료들의 화력 지원에 힘입어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조 윌랜드 /rumi@osen.co.kr

박찬호는 2회 선제 스리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승리 도우미 역할을 했다. KIA는 NC를 8-4로 꺾고 이틀 연속 웃었다. 
윌랜드는 경기 후 “팀이 이겨 기쁘다. 내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공격과 수비의 도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첫 번째 피홈런(2회 노진혁)은 크게 리드하는 상황에서 긴장이 풀렸는지 볼카운트가 불리해졌고 직구로 승부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번째 피홈런(2회 손시헌)은 상대 타자가 몸쪽 승부가 약한데 바깥쪽으로 승부한게 실수였다. 마지막 피홈런(5회 양의지)은 실투였다”고 아쉬워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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