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없다' 바르사, 리버풀과 UCL에 총력전...리그 로테이션 가동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5.04 08: 13

방심은 없다. 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을 위해 대비에 나섰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지난 3일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감독은 리그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미 조기에 스페인 라리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5일 셀타 비고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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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을 위해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만큼 UCL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들은 앞서 열린 UCL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3-0으로 제압한 상태다.
앞서고 있는 상태지만 방심은 없었다. 오는 8일 열리는 UCL 4강 2차전 리버풀 원정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주말 리그 경기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예고한 상태다.
풋볼 에스파냐는 "발베르데 감독은 이미 UCL 8강부터 주중 경기를 대비해서 리그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셀타 비고 원정에서도 대대적인 라인업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의 출전도 기대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의 영건들도 대거 1군 훈련에 참가했다. 그들이 셀타 비고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4일 발표된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헤라르드 피케 등 주전 선수들은 대거 제외됐다. 대신해서 리키 푸츠, 무사 와구에 등 기대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전을 대비해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며 UCL 결승을 겨냥했다. 그들의 선택이 과연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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