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이 전 세계에서 1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3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4: 엔드게임’은 이날까지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17억 8579만 4638달러(2조 893억 7972만 원)를 달성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가 기록한 16억 6600만 달러(1조 9492억 2000만 원)를 넘어 역사상 전 세계적으로 다섯 번째로 수익을 올리는 영화가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다음 목표는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가 기록한 20억 달러(2조 3400억 원)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1348만 6963명)에 이어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2위를 거머쥔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1121만 2710명)의 후속작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수익은 무려 약 49억 7천만 달러(한화 약 5조 6천억 원) 기록을 세우는 천문학적 흥행 기록을 보유한 마블 스튜디오의 역작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1’(감독 조스 웨던, 707만 5607명, 2012),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1049만 4840명, 2015), 그리고 '인피니티 워'까지 외화 시리즈로서는 유일하게 2편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해 국내 2870만여 명 이상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한 시리즈의 파이널로 주목 받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단일 작품만으로도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 달러를 거둬들이는 대기록을 세웠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